안녕하세요 여러분! 대학 진학을 앞두고 학과 선택 및 진로 결정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게 될텐데요. 한번 정한 전공을 쉽게 바꿀 수 없는 만큼 신중한 결정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요즘은 대학 진학 후 자신에게 맞는 전공을 찾을 수 있는 자율전공학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자율전공학부는 무엇인지 알아보고 장단점 및 경쟁률, 학교까지 소개해드리도록 할게요!
자율전공학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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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전공학부란 자유전공학부라고도 부르며, 대학에 따라 신입생이 대학에 입학한 후에 원하는 대학전공선택을 할 수 있도록 만든 대입 모집 단위입니다. 즉, 대학교의 학부생들이 1학년 때에 자유롭게 수업을 듣고 여러 전공에 대해서 탐색을 하고 난 후 자신에게 맞는 전공을 찾아 2학년부터 전공학과를 정하는 제도를 말합니다. 기존부터 있던 대학의 학부제도를 연관된 일부 학과가 아닌 대부분의 계열로 넓혀 대학교 전공을 선택할 수 있도록 범위를 넓힌 것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전공을 미리 정하지 않고 저학년 때 다양한 학문을 경험해 보고 주도적으로 전공을 선택하게 하여 여러 학문을 전공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한다는 취지로 시작되었습니다. 즉 학생들이 전공 선택 시 자신의 학업 목표와 진로를 구체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학부를 선택할 수 있고, 학생들이 여러 전공 간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학문을 탐구하고, 자신만의 전공을 설계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는 의미가 있는 제도입니다. 모든 대학에 설치되어 있는 것은 아니기에 관련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대학을 지원해야 합니다.
자율전공학부 장단점
자율전공학부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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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은 전공 선택을 할 때 막연한 적성이나 대학 수능 점수에 맞춰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대학교 전공을 결정하기 전에 다양한 학문을 공부하면서 자신의 관심사와 목표에 맞춰 전공을 설계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즉 자기 주도적인 학습 및 대학전공선택이 이뤄지면서 이를 통해 폭넓은 시각을 갖춘 창의적인 인재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학생에게 전공 선택권을 준다는 장점이 있으며, 전공 선택 이후 자신과 적성에 맞지 않을 경우라면 변경을 통해 남은 대학 생활을 헛되게 낭비하지 않도록 지원하는 의미도 있습니다.
자율전공학부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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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으로는 자유전공학부로 진학해서 여러 과목을 듣고 복수 전공을 하여 자신에게 잘 맞는 전공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인기 학과로 전과를 하는 수단으로 이용된다는 점을 꼽을 수 있습니다. 더불어 자유전공학부로 입학하여 2학년이 되어 전공을 선택하면서 전공 간의 연계성이 약하면 학문적인 깊이를 맞추는 데 어려움이 생깁니다. 또한 소속 자체가 변경되는 대학교에서는 상위 학년의 선배가 없어지는 것이므로 다양한 공동체 생활이나 대학교 생활을 이어가는 데 한계가 있다는 점도 단점입니다. 1학년 때에 자유롭게 수강하면서 2학년 때 전공을 고른다고 하지만 이런 이런 이유들로 인해 1학년 시기를 상대적으로 집중하지 못하고 시간을 허비한 경우가 생길 수 있으므로 단점 사안에 대해서도 미리 고려를 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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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전공학부 선택 시 주의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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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과정은 학교마다 제도가 다르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1학년 2학기 말에 전공을 결정하게 됩니다. 이때 학점 경쟁 없이 학생들이 원하는 대로 전공을 정해주는 곳이 있는 반면, 정원을 정해두고 지원자가 몰릴 경우 성적순으로 학부 선택을 하도록 한 대학도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이 다니는 학교의 자유전공학부에 대해서 사전에 잘 파악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지원할 학부가 경쟁률이 높을 것이 예상된다면 사전에 성적 기준을 충족시켜둬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특히 성적 기준으로 학부 지원자를 자르는 곳이라면 1학년 학점이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자유전공학부를 지원해 선택했다면 1학년 시기에도 학점 관리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점들을 사전에 고려하여 대학교 전공을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자율전공학부가 있는 대학 List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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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전공학부가 있는 서울 주요 대학을 소개하면 총 12개가 있습니다.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의 자유전공학부 및 국제대학 글로벌자유학부, 이화여자대학교의 스크랜튼학부, 홍익대학교의 서울캠퍼스자율전공, 미술대학, 경희대, 서울시립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숭실대학교 융합특성화자유전공학부, 덕성여자대학교 글로벌융합대학, 과학기술대학, Art&Design 대학, 명지대학교 전공자유학부, 융합전공학부, 태재대학교 혁신기초학부, 한성대학교 상상력인재학부 등이 있습니다. 수도권 및 지방 대학들 중에서 제도를 도입한 곳들이 많이 있으므로 전공 선택 시 자신이 가고 싶은 대학이나 관심 있는 곳이 있다면 입학처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여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자율전공학부 대학별 경쟁률 및 등급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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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전공학부의 대학별 경쟁률은 2023학년도 기준, 가천대 지역균형전형으로 48.3대 1로 가장 높았습니다. 2위는 서울여자대학교 인문사회계열로 18대 1로 나타났으며 경쟁률이 가장 낮은 대학은 고려대 자유전공학부로 6.8대 1이었고, 그 다음은 명지대 전공자유학부 학교장추천전형으로 8.1대 1이었습니다.
반면, 2022학년도 대비 2023학년도 경쟁률이 가장 크게 떨어진 대학은 2022학년도 20대 1에서 2023학년도 15대 1로 5대 1이 하락한 서울시립대로 조사되었습니다. 뒤이어 가천대 학생부우수자전형은 2022학년도 17.6대 1에서 2023학년도 12.9대 1로 4.7대 1이 하락하였습니다. 경쟁률이 상승한 이유는 이전년도 등급컷이 낮아서거나 선발 방법의 영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대학전공선택 시에는 선발 방법의 변화가 있는지 여부를 잘 확인하고 지원 전략을 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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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서울 및 수도권 대학 자유전공학부 가운데 학생부교과전형 등급컷이 가장 높은 대학교 1위는 고려대로 2022학년도 1.5등급이었습니다. 가장 낮은 대학은 가천대학교 지역균형전형으로 3.9등급으로 나타났습니다. 상위 등급컷 2위는 경희대학교로 1.8등급이었으며, 3위는 서울시립대학교로 2.1등급으로 나타났습니다. 4위는 홍익대학교 자율전공 인문계열과 홍익대학교 자율전공 자연계열로 2.2등급이었고, 6위는 명지대학교의 전공자유학부 학교장추천전형으로 2.4등급이었습니다.
자율전공학부의 학생부교과전형의 등급컷은 모두 동일한 기준은 아니며 대학마다 반영 방법이 달라집니다. 또한 수능최저유무가 있는 대학교도 있는 만큼 등급 컷은 전 과목 성적과는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이러한 점을 잘 반영하여 입시 지원 전략을 짜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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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자율전공학부의 의미와 장단점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고, 이를 선택하려는 학생들에게 주의할 점도 일러주었습니다. 더불어 주요 서울권 대학 중 자유전공학부가 있는 12곳의대학 리스트와 대학별 입시 경쟁률과 등급컷을 살펴보았습니다. 오늘 드린 정보를 토대로 지원을 고민 중인 학생분들이라면 단점과 장점을 잘 파악하고, 지원할 대학 목록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지원 의사가 확고하다면 대학별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지원 방법 및 자유전공학부에서 전공을 선택하는 방법까지 확인해 유리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내신 및 수능 점수를 올리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성공적인 대학 진학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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