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탭의 데이터를 살펴보면 설탭 전체 학생 중 77% 가량이 서울 외 지역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인터뷰로 만나본 많은 학생과 학부모님 역시 지방에 거주하고 있었는데요. 저마다 다른 지역에 살고 있었지만, 열악한 교육 인프라를 체감하는 것은 일맥상통했습니다.
오늘 만난 설탭 장학생,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최지성 선생님과 산청고등학교 2학년 박솔비 학생은 지방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다는 점에서 공감대를 형성하며 시너지를 만들어가고 있었는데요. 교육 인프라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충분히 입시에 성공할 수 있음을 몸소 증명한 지성 선생님, 그리고 선생님과 수업하며 동기부여 얻고 있는 솔비 학생의 이야기를 지금 시작하겠습니다.

Chapter 1.
지방 출신 고려대 선생님,
누구보다 지방 학생의 마음 잘 압니다
전남 여수, 지성 선생님이 학창 시절을 보낸 지역입니다. 지성 쌤은 어릴 때부터 공부를 곧잘 하는 학생이었습니다. 학원이나 과외 없이도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었어요. 하지만 고등학교에 진학하고 점점 학년이 올라 갈수록 학교에서 제공되는 수업만으로는 부족함이 느껴졌다고 합니다. 교육 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이라 괜찮은 사교육을 찾기 힘든 상황이었죠. 그때 지성 쌤에게 가장 어려운 과목은 수학이었습니다.
수월하지 않은 상황임에도 지성 쌤은 그 어려움을 이기고자 스스로 문제의 원인을 분석하고 하나씩 해결했어요. 기초부터 다지기 위해 쉬운 문제집부터 다시 풀었고, 학습 자료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기도 했죠. 매일 조금씩, 꾸준히 지성 쌤은 남들이 찾아주지 않는 자신의 빈틈과 부족한 점을 직접 발견하고 그것을 채우기 위해 노력했대요.

그렇게 지성 쌤은 부족한 자원 속에서 문제 해결력을 키우면서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어요. 이러한 과정과 기억은 오늘날 지성 쌤에게 아주 중요한 자산이 되었습니다.

Chapter 2.
자신감과 기초가 부족한 솔비에게
자기효능감을 느끼게 해주자!
한편, 지성 쌤과 수업 중인 솔비 학생 역시 비슷한 현실을 마주하고 있었는데요. 지리산자락에 위치한 경상남도 산청에 살고 있는 솔비는 지난해 군인 아버지의 발령으로 이곳에 와야 했어요.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수도권에 거주했기에 사교육 선택의 폭은 넓었으나, 잦은 이사 때문에 학습 공백이 컸죠.
솔비는 설탭 수업 시작 무렵 수학을 ‘어려운 과목’으로 인식하고 있었어요. 과거 실패 경험이 반복되면서 학습 의욕이 많이 낮아져 있었고요. 첫 수업 때 솔비는 “선생님, 저는 혼자 공부할 때 항상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고, 뭘 더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라고 얘기했어요.
당시 솔비의 수학 등급은 5등급. 지성 쌤의 말에 따르면 기초 개념에 빈틈이 많았고, 자신감이 부족한 것이 가장 큰 문제였다고 해요. 그만큼 질문 횟수도 적었고 그 수준도 높지 않았죠.

첫 몇 주 동안은 그렇게 사소한 성과가 있을 때마다 함께 기뻐하면서 지성 쌤은 ‘잘하고 있다’는 말을 잊지 않고 전했대요. 그 과정에서 솔비는 조금씩 자기효능감을 느끼면서 점차 수학 공부에 대한 자신감과 실력을 함께 기를 수 있었는데요.

Chapter 3.
더이상 어려운 문제 앞에서
도망치지 않게 되었어요!
수업 초반엔 실수에 대한 두려움이 컸던 솔비. 하지만 기본 개념을 다지면서 자신감을 회복하고 두려움을 없앨 수 있었어요. 그렇게 문제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고, 태도를 바꾸니 자연스럽게 실력이 향상되더래요. 그리곤 점차 난이도 있는 문제에도 도전하려는 의지가 나타나기 시작했어요.


그전에 솔비는 주로 문제 풀이 위주의 학원에 다녔대요. 모르는 걸 여러 번 물어보면 눈치 보여서 어려운 건 넘겨버리고 원하는 문제만 풀곤 했죠. 그런데 지성 쌤과 수업하고는 개념부터 차근차근 밟고 올라서 결국 어려운 문제에 도달하는 공부법을 알게 되었고, 비로소 제대로 된 수학 공부법을 터득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솔비가 지성 쌤과의 수업에서 얻은 건 수학 실력뿐만이 아니었어요. 솔비가 시험 준비로 고민하거나 학업 분위기로 걱정할 때면 지성 쌤은 몸소 경험한 지방 학생의 입시 전략 노하우를 아낌 없이 공유해주셨죠.

Chapter 4.
지방 출신도 해낼 수 있다는 것,
우리 선생님이 알려주셨어요
1년 넘게 설탭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지성 쌤은 수업하면서 지난 학창 시절 자신의 모습이 자주 떠오른다고 해요. 지방의 열악한 교육 인프라와 학업 분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과 수업할 때, 그 마음을 누구보다 잘 공감하고 있죠.
그 공감 덕분에 솔비는 지성 쌤과의 수업과 조언을 통해 입시에 대한 마인드가 많이 바뀌었다고 하는데요.

지성 쌤은 솔비에게 지방에서도 정시로 성공하는 케이스가 많고, 주변에서 무조건 안 된다고 하겠지만 실패 확률이 낮지 않다는 점을 상기시켜 주셨대요. 또한 그동안 내신 관리가 안 되어 있다고 해서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남은 시간 내신과 모의고사 모두 관리해 볼 것을 제안했죠. 솔비는 지성 쌤의 현실적인 조언이 큰 위로와 의지가 되었다고 해요.

Chapter 5.
지방 학생들에게 있어 설탭은
역전의 기회라고 생각해요
솔비는 인터뷰를 하며 아직 자기 성적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듯했어요. 하지만 솔비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지성 쌤은 그런 기색 전혀 없이 ‘솔비 학생은 지금 너무 잘하고 있고, 고3이 되면 더 잘할 것이다’라고 확신에 찬 목소리로 말했죠.
지성 쌤의 말씀에 힘입어 솔비 역시 단호한 어조로 앞으로의 각오를 이야기했어요.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지성 쌤은 설탭 선생님으로 활동하면서 다른 사람의 배움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스스로도 많이 성장했다고 하셨어요. 과연 쌤이 느낀 성장은 무엇일지 궁금해 물어봤죠. 그 답변을 듣고 이토록 훌륭한 선생님이 설탭과 함께한다는 점에서 무척 든든함이 느껴졌습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설탭 선생님들의 존재에 다시 한번 감사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식뿐만 아니라 지성 쌤처럼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노하우를 기꺼이 공유해주시는 선생님들이 계셔서 우리 학생들이 그 어디서도 접할 수 없는 진솔한 조언을 받을 수 있으니까요. 또한 지방 학생들도 설탭과 함께라면 전혀 위축될 필요 없겠다는 확신도 설 수 있었어요.
설탭의 철학에 공감해주시고, 엄청난 저력으로 현재의 교육 격차를 함께 풀어주시는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자신의 학업과 진로로 바쁜 와중에도 큰 열정을 갖고 설탭 수업을 통해 성취를 경험하고 계신 지성 쌤, 그리고 경남 산청에서 열악한 교육 인프라를 이겨나가고 있는 솔비 학생이 설탭과 함께 기대 이상의 좋은 결과들을 얻길 설탭이 응원하겠습니다. 각자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공유해주신 두 분께 감사드립니다!🍀

